$. 실업급여를 노리는 계층이 2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청년 실업률이 최근 5년동안 9퍼센트를 웃돌 정도로 심각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선 1년 이상 일하는 근로자 찾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를 노리고 회사들을 옮겨다니는 메뚜기 취업족들이나 구직활동 증명을 위해 이력서만 내고서 면접 혹은 합격 후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들이 그같은 요인들을 가중시키고 있다죠.


작년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도 대비하여 무려 25.4퍼센트나 늘었고 사상 최초로 8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실업급여 확대정책이 재취업 유도가 아닌 고용 미스매칭을 부추긴다는 것.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높지만 중소기업 5개 중 1곳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죠.




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실업급여 지급자들의 수치가 530만 가까이 되고 전년도 대비 2.8퍼센트 늘어 사상 최다수치를 찍었으며 수급자 수급액이 모두 상승하였지만 수급자격 및 구직활동을 꼼꼼히 검증하므로 미인정자 수치도 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신청자들은 더 많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사회복지 시스템이 강화되며 이것을 잘 이용해 일을 하지 않고도 개인 생활안정을 꾀하는 사람들이 2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며 정책취지는 좋다지만 중소기업 구인난을 부추기는 것은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