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이 경제갈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커다란 무역전쟁이 한창인 미국과 중국.


지난밤사이에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는데, 이것은 트럼프의 발언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밤에 소폭 오르면서 전날의 급락을 만회하는 듯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끝난지 하루만에 중국에 3천억 달러 규모의 제품들에 대해 10퍼센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혔죠.


이 발언 이후로 이틀째 증시가 크게 하락하며 마감했는데요.


무역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는 동안 관세를 무기로 다시 공세에 나선 트럼프.




물론 당초 예고했었던 25퍼센트의 수치는 아니지만 협상타결을 위하여 중국 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트럼프 본인은 트윗을 통하여 25퍼센트 관세가 부과된 2천 5백억 달러 제품들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무역합의를 위해 중국과 긍정적 대화가 지속되길 고대한다 밝혔죠.


그리고 3달전 중국과 합의했다 생각했지만 중국이 서명 전에 재협상을 결정했다며 협상결과에 대한 유감도 드러냈습니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중간의 자존심 대결...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