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so forth...
저번가을엔 폭풍과제덕에 단풍놀이못햇네
♡♥♡♥♡♥♡
2017. 1. 19. 18:15
오늘 길을 걷는데 오랜만에 지나는 가로수 길.
나무들이 줄지어서 엄청 쭉 뻗은 길인데, 나뭇가지들이 모두 다 앙상.
뭐 겨울이니까 당연한 일이겠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 가을...
매번 가을에 이 거리에 나와 친구들이랑 하던 단풍놀이.
저번 가을엔 그걸 못해버렸네.
제길.
이게 전부 그눔의 과제 또 과제 그리고 과제 다시 과제...과제폭풍덕분...
진짜 수업들을 잘못 고른 내가 바보지...
어찌 교양까지 과제가...모조리 조별로...
진짜 단풍 엄청 좋아라 하는데 그것도 잊어버릴 정도였을 줄이야...